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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국전력의 역사

    한국전력공사(KEPCO)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도 에너지 분야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1961년 설립된 한국전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전력회사 중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주요 초점은 국내 및 국제 시장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전력의 생성, 송전 및 배전입니다. 하지만, 투자 전망을 살펴보기에 앞서, 한전의 최근 재무 성과와 투자 기회로서의 가능성을 살펴보겠습니다.

     

    2. 최근 5개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 PER 


    지난 5년간 한전은 에너지 시장의 변동 속에서도 회복력을 보여왔습니다. 회사의 매출과 이익을 요약한 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2023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8.4% 증가했고2023년의 PER 5년 평균 PER 7.7배보다 낮습니다. 20231231일 기준 주가 22,800원이며 이 가격은 원전르네상스라 불리는 2014년 부근 약 6만원 상종가 이후 17000원과 24000원을 10년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공기업이라 주식의 가치가 급격하게 상승하긴 어렵습니다. 이유는 공공기관으로 회사의 이익 극대화를 추구할 경우 고객인 국민의 전기료 부담이 상승하기에 회사의 이익보다는 공공의 이익을 먼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공공기관에게 적자경영 혹은 과도한 부채 등의 언론플레이는 적절하지 않다고 보여지며 그러한 뉴스가 언론에 나올 경우 그 배경을 좀 더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화력발전의 주 연료원인 석탄 가격 상승은 전체 매출 중 약 60% 이상을 차지하는 연료비의 가격 상승을 가져와 수익이 감소하고, 그나마 연료비가 낮다고 하는 원전 운영 중단으로 경영난 겪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원자력 발전소의 연료가격이 낮다고 하는 것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원자력의 특성상 사용 후 연료에 대한 폐기물처리 및 보관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발생하고 이것은 자연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기에 몇 백 년간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석탄 혹은 LNG의 경우는 연룍구입 후 열에너지로 태워서 전환하면 사용 후 폐기물이 석탄은 석탄재, LNG는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으로 연료 폐기물 비용이 거의 없거나 재활용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국전력의 주식에 투자를 하고자 하시는 분이시라면 일단, 정부 지원 정책을 먼저 검토해야 하고 정치, 국제정세 등을 먼저 고려해야 하겠습니다. 아래표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전력은 지난 몇 년간 약간의 변동을 제외하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매출액을 유지해 왔습니다. 이것은 한국의 전체 에너지 소비량이 거의 정해져 있기에 예측가능하며, 정부는 이것을 바탕으로 한국의 발전설비용량을 계획하고 전력소비량에 맞추어 발전할 수 있는 발전소 설비용량 증설을 전력수급 기본계획을 매년 수립하여 대응하기에 매출액은 우상향 할 수 있습니다.

     

    연도 매출액 영업이익 영업이익율 (%) PER ()
    2023 91,684 3,556 3.9 4.3
    2022 81,642 2,692 3.3 5.1
    2021 70,224 1,894 2.7 6.3
    2020 64,434 1,134 1.8 9.4
    2019 62,044 444 0.7 29.3

    출처 https://home.kepco.co.kr/kepco/KE/E/htmlView/KEEBPP0010101.do?menu

    Cd=FN270101)

     

    3. 주식 투자분석 및 전망

     

    한전을 주목하는 주식투자자들은 여러 가지 요소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앞서 언급한바와 같이 정부정책에 민감하므로 주요 정치, 정책, 경제 전반에 걸친 나라의 분위기를 살펴야 합니다. 한국전력의 장점은 전력산업의 송배전분야에 독점 공공기업으로서 발전분야의 화력발전사를 자회사로 소유하고 있으므로 안정성과 시장지배력이 독보적입니다. 한국전력공사는 규제된 시장환경과 지속적인 전력수요를 바탕으로 한국전력공사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발전자회사 및 정비 자회사로 구성된 한국전력그룹은 사업의 다각화를 이루었습니다. 발전, 송전, 배전을 포괄하는 KEPCO의 다각화된 운영은 특정 부문의 변동성과 관련된 위험을 완화합니다. UAE를 기점으로 국제 프로젝트와 O&M(Operating and Maintenance) 및 상호 해외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KEPCO는 원자력을 비롯한 태양광, 풍력의 재생 에너지 및 인프라 개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확보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연료전지, 수소혼소 발전 등 다양한 발전방식의 도입으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핵융합발전, 즉 원자력 발전의 전혀 반대되는 개념의, 사용후 연료 폐기물도 방사선도 없는 인공태양인 KSTAR를 최근에 5분간 운전한 세계최고의 기술력을 한국이 확보하였기에 성장동력 확보는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규제 리스크가 아주 큽니다. 정부정책으로 상승하는 연료비에 상응하는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하여 규제를 받는 산업에 속해 있기 때문에 정부 정책과 규제의 변화는 한전의 운영과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21,22년 계속 적자상태였습니다. 23년 흑자로 겨우 전환했습니다. 에너지 부문은 특히 재생 에너지와 스마트 그리드 분야에서 급속한 기술 발전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및 풍력, 연료전지등 분산형 전력생산 설비로 인해 전국 전력계통망의 조류가 헌팅하여 조류제어를 해야 하는 상황이며, 전통의 화력, 원자력, 수력 등의 전력생산설비들은 회전기기를 이용한 전력생산방식으로 인해 매년 정기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하고 대규모 발전원으로 인한 각 지역 거점별 송전손실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한국전력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이러한 변화에 신속하게 적응해야 합니다.한전이나 기타 주식에 대한 투자를 고려할 때 신중한 투자자들은 다음 사항을 주의 깊게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경이적인 주식가격의 상승은 약 10년간 일어나지 않았으며, 따라서 장기 투자보다는 단기투자로 주식가격에 밴드를 설정하여 낮을 때 사서 상승할 때 매도하는 전략을 추천합니다. 한전은 공공기관으로 재무건전성보다는 정부정책, 규제에 대해 정보를 얻고 조사를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에 대한 투자는 기회인 동시에 위험도 있습니다. 시장 지배력과 안정적인 운영이 탄탄한 기반을 제공하는 반면, 투자자는 규제 변화, 기술 중단 및 재무 레버리지를 경계해야 합니다. 모든 투자와 마찬가지로 근면과 장기적인 관점은 주식 시장 환경을 성공적으로 탐색하는 데 있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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